'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X최원영, 놓치지 말아야 할 제 2막 관전포인트 셋

입력 2020-11-02 11:02   수정 2020-11-02 11:04

나의 위험한 아내 (사진=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가 더욱 짜릿하고 얼얼한 매운맛 서사가 휘몰아칠 ‘제 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MBN-웨이브(wavve)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충격적인 반전이 연이어 터지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탁월한 연출력, 내공 깊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이 50억을 두고 치밀한 심리 대결을 벌인 끝에 김윤철이 심재경에게 이혼을 통보한 후 50억까지 뺏어 달아나는 소름 유발 전개가 펼쳐져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더욱 예측불가한 반전과 이변이 기다리고 있는 후반부 시작에 앞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나의 위험한 아내’만의 제 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2막 관전포인트 1. ‘영원의 사랑’ 맹세했던 심재경(김정은)-김윤철(최원영) 끝내 이혼하나

김윤철은 조카 채림(이효비)까지 이용해가며 복수극을 벌이는 심재경의 통제 불가 행보에 치를 떨었고 “좀 더 빨리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며 이혼을 통보했다. 극도의 흥분에 휩싸인 심재경은 오열하며 김윤철을 붙잡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김윤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짐을 싼 뒤 집을 나서려 했다. 하지만 이때 심재경이 “내 허락 없인 한 발짝도 못 움직인다”며 김윤철을 끌어안자, 김윤철은 심재경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쓰러트린 후 50억이 든 돈 가방을 챙기며 안녕을 고했다. 심재경이 스스로를 상처내면서까지 간절히 지켜내고 싶었던 결혼 생활이 끝내 파국을 맞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 2막 관전포인트 2. 심재경이 쏘아올린 희대의 납치극 얽힌 진실은?

심재경이 김윤철의 외도에 대한 복수심으로 단행했던 납치극은 심재경의 조력자 송유민(백수장)이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으며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심재경이 납치극의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자처한 가해자라는 사실이 세간에 밝혀지게 될 지, 조민규(윤종석)가 말한 진선미(최유화)와 송유민의 죽음과 관련한 연관성은 무엇일지, 과연 송유민을 죽인 진범은 누구일 지 긴박감을 자아내고 있는 터. 더욱이 그동안 심재경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던 김희정(정수영)이 알고 보니 야구장에서 심재경의 아이스박스를 운반했던 의문의 여인이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김희정이 자신의 남편이자 사건을 조사 중인 형사 서지태(이준혁)도 알 수 없었던 심재경의 납치 자작극을 도운 조력자였던 것일지, 각종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 2막 관전포인트 3. 수면 위로 떠오른 50억, 누가 차지하게 될까

심재경의 납치 몸값이었던 50억의 존재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50억을 차지하기 위한 인물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남편을 붙잡을 무기인 50억을 지켜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심재경, 호락호락하지 않은 심재경에게 맞서 손을 잡은 김윤철과 진선미, 김윤철 옆에 딱 붙어 호시탐탐 50억을 노리는 노창범(안내상), 심재경 부부의 고락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가족보다 가까운 이웃사촌 하은혜(심혜진)와 조민규에 이르기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다파전 양상이 그려지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2막에서는 지금껏 흩어져있던 모든 진실의 퍼즐 조각들이 맞춰지면서 강력한 소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진짜 초강력 매운맛 이야기가 2막부터 시작된다. ‘나의 위험한 아내’ 남은 절반의 스토리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 9회는 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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